[에세이추천/힐링에세이/지식인하우스] 기록하는 태도 – 이수현

[에세이추천/힐링에세이/지식인하우스] 기록하는 태도 – 이수현

기억은 사라져도 기록은 남는다.<기록하는 태도>

<기록하는 태도>는 작가의 소중한 기록과 삶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이다.신인문학상을 수상한 MZ세대 대표 이수현 작가의 이야기는 나와 비슷했고 수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글들이 많았다.

문학상을 받은 것을 제외하고는 나와 비슷한 작가의 생각과 생활이 나에게는 위로와 용기로 다가왔다.나도 꾸준히 읽고 기록하고 있어.블로그도 하루에 하나 이상의 글을 쓰려고 노력한다.글쓰기 플랫폼 곳곳을 들여다보며 아직 공개하지 않은 소설을 혼자 쓰고 있다.

<기록하는 태도> 책을 읽고 나도 꾸준히 기록하면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힘이 생겼다.솔직히 이렇다 할 결과가 없어 자꾸 주저하곤 했지만 이 책 덕분에 우울한 마음은 떨쳐버리고 열심히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록하는 태도> 책에는 작가의 어린 시절 이야기와 가족 이야기도 함께 소개돼 있다.또 낮에는 직장을 다니면서 퇴근 후 글을 쓰는데 직장에서 만난 그 당시 이해하기 어려웠던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다.지금 MZ세대가 느끼는 마음과 경험은 비슷할까?나도 작가님 어렸을 때랑 비슷했고 직장에서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 공감했다.

알기 쉬운 문장이라 금방 읽을 수 있었다.작가의 글 중 가슴을 울리는 글이 많았다.와, 이렇게 표현할 수 있구나.똑같은 얘기도 이런 표현 방법이 있구나.작가님만의 멋진 문장 스타일에 빠져버렸다.책을 한 번 읽으면서 놀랐고 독서를 필사적으로 하면서 감탄했다.

또 책 중간중간 멋진 사진도 함께 소개돼 있다.나는 감성 가득한 사진을 좋아하는데 <기록하는 태도> 책에 나온 사진들이 모두 내가 좋아하는 느낌의 사진들이었다.

오랜만에 내 마음을 알아주는 그런 책을 만나서 기쁘다.최근 들어 꾸준히 기록하고 있지만 뚜렷한 성과가 없어 우울하고 정체돼 있었다.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다시 돌아보게 됐는데 <기록하는 태도> 책을 읽고 다시 예전의 자신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딱히 내 상태를 지적하는 글은 없었지만 작가님의 글을 읽는 것 자체로 힐링이 된 느낌이었다.

기록하는 삶, MZ세대의 생각.MZ세대가 읽어도 되는 책이고, 그들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읽어도 되는 책이다.

쓰는 사람이 되어서 기뻐요.<기록하는 태도> 11페이지작가는 초등학생 때 하루도 빠짐없이 일기를 쓴 습관이 기록하는 일상으로 이어졌다고 한다.쓰는 사람이 돼 기쁘다는 작가의 글이 책을 읽은 지 얼마 안 된 내 마음을 울렸다.보통 책 초반부터 이렇게 마음을 흔드는 책을 만나기는 쉽지 않지만 뒷 내용이 기대돼 즐겁게 독서를 시작할 수 있었다.나도 쓰는 사람이 되어서 기쁘다는 마음이 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야 해.회사나 직함은 결코 나를 보장해주지 않는다고 생각한 뒤 사람을 많이 넣기 시작했다.<기록하는 태도> 22페이지작가님은 낮에 IT회사에서 일을 하고 퇴근 후에 글을 쓰려고 한다.유명한 신문사에서 개최된 상도 수상하며 등단 작가이다.나는 작문을 배운 것도 아니고, 전공은 전혀 관계 없어 등단 작가라고 하면 나에게는 정말 꿈 같은 존재다.퇴근 후 꾸준한 글쓰기에서 베스트 셀러”유리 젠가”소설 책도 쓰고 작가를 존경한다.나도 지금 회사에서 10여년 근무하면서 제 꿈을 보장하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회사 안에서 이루고 싶었던 것을 10년이 지나도 이루지 못 했다.그래서 이 글이 계속 눈에 들어왔다.내가 말하고 싶은 것.사소한 기록도 꾸준히 모이면 큰 힘이 될 수 있으니까.<기록하는 태도> 33페이지어쩌면 일일이 나를 설명하는 것보다 짧은 블로그 주소 하나가 더 큰 힘을 발휘할 때가 많았다.<기록하는 태도> 39페이지무슨 일을 하느냐는 사람들의 질문에 회사 기밀사항으로 자세히 말할 수 없기 때문에 회사 이름을 말한다.누구나 아는 회사라 고개를 끄덕일 수 있지만, 나를 그냥 큰 회사에서 비밀스러운 일을 하고 있다고 표현하고 싶지 않았다.그래서 더 열심히 블로그에 글을 썼어.이제는 자신의 회사 이름보다는 네이버에서 자신의 활동명을 검색해 보라고 한다.그게 그렇게 뿌듯해.작가처럼 아직 큰 힘을 발휘하지는 못했지만 기록하는 삶으로 이어지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점이 공감됐다.내 마음을 살피기 위해 나에 대해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기록하는 태도> 76페이지게다가 좋은 기록을 선별하는 눈을 기르는 데도 필사적으로 좋은 것은 없다.<기록하는 태도> 94쪽나는 반드시 책을 읽은 후 그것이 만화든 웹소설이든 절대 독서 필사를 한다.그래야 다시 기억에 남아 리뷰를 작성할 때도 정리된 느낌으로 쓰기 쉽다.매번 필사적으로 책을 읽을 때도 멋진 문장을 찾으려고 더 꼼꼼하게 읽게 됐다.책을 읽다가 주옥같은 문장을 발견하면 그렇게 기쁠 수 없다.그래서 이 문장도 정말 공감되는 문장이었어.사람을 좋아하는 순간이 한순간이듯 누군가를 싫어하는 순간에도 예외는 없다.<기록하는 태도> 129쪽작가가 회사에서 만난 가식 없이 솔직한 사람에 대한 얘기다.솔직한 것과 상대에 대한 배려가 아님은 전혀 다르다.나도 오랫동안 회사에 다니면서 수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봤지만 이런 사람 꼭 있었다.어느 팀에 가도 꼭 이런 분위기의 사람이 있다.처음엔 나도 모든 사람, 이런 사람과도 친하게 지내려고 굉장히 노력했다.그래서 부정적 감정이 나를 더 불안하고 불편했다.작가처럼 그런 사람도 허용하며 적당한 선을 지키면 마음이 가벼워졌다.그 사람과 선만 지키면 되는 것이다.불안한 때는 굳이 뭔가를 하지 않아도 된다”이라며”그냥 나를 흐르도록 놔두어도 좋은 “라고.때에 의해서 우리는 다양한 형태로 어떻게든 굴러가서.마지막까지 내달린 곳이 오히려 밝은 곳인지도 모른다”라고.<기록하는 태도>158쪽당신의 뜨거운 글이 되어 <기록하는 태도> 187쪽당신의 뜨거운 글이 되어 <기록하는 태도> 187쪽’기록하는 태도’ 저자 이수현 출판지식인하우스 출시 2023.07.25● 제목 : 기록하는 태도 ● 작가 : 이수현 ● 장르 : 에세이 ● 쪽수 : 189쪽 ● 출판사 : 지식인 하우스 ● 출간일 : 2023.07.25 ● 제공 : 도서협찬 ● 읽은 날 : 2023.07.21 ~ 2023.07.23<기록하는 태도> 독서 필사본 읽는 토실이 지금까지 1293권 2023년 155권 138번째 리뷰책만 제공되고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귀중한 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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